인사말씀

그동안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의 열정과 수고로 우리 서울음대 관악동문회가 모범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기뻐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특히 전임 목완수회장님의 수고는 동문 모든 분들을 대신해서 무한 감사드립니다. 그 뒤편에서는 박정호고문님이 든든한 기둥이 되어 주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렇게 선배님들이 잘 지켜온 동문회를 이제 그 무거운 짊을 제가 지게 되어 책임이 참으로 부담스럽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주어진 사업 등을 잘 진행시키고 발전시켜 관악동문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데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동문 여러분들도 언제든지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회장단에 제공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부회장, 이사,악기별 간사 명단을 대폭 재임명 하였습니다. 행사가 있을때마다 조언을 구하기위해 연락을 드릴터이니 꼭 참석하셔서 도와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동문 여러분들의 가정과 하시는 일에 늘 좋은 일이 풍성하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2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관악동문회 회장 이 창 영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역사를 소개합니다.

고 현재명 박사에 의해 1946년 경성(서울)음악 전문학교로 남산에 있었던 일제시대의 신사에 개교하면서 처음 관악전공자가 입학했다.

이후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함께 경기도의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경성 제국대학들이 국립 서울대학교로 다시 개교하였고, 음악대학은 경성 미술전문학교와 함께 동숭동 서울대 안의 가건물에서 4년제의 예술대학 음악학부로 편입되었다.

그 해 2년제로 졸업한 분도 있고 3학년으로 진학한 분들은 1950년에 제1회 졸업생으로 배출 되었다. 6.25 전쟁 중인 1950년에도 피난지인 부산의 송도 뒷산에서 학교를 열었고, 이듬해 예술대학 음악학부에서 음악대학으로 개편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53년 서울로 돌아왔을때는 의과대학 뒤인 현재의 약대 자리에 음대 건물을 지었는데, 그 당시에는 구경하기도 힘들었던 피아노가 있는 연습실이 30여개가 있었다.

그 후 1959년 을지로6가 중앙의료원 뒤에 있었던 약대와 건물을 맞바꾸어 이사하게 되었고, 15년간 평화시장 내에 있다가 1976년 캠퍼스 종합화 계획에 따라 현재의 관악캠퍼스로 이전하였다.

1960년대 이후 몇몇 사립대학에서 관악 전공자들을 모집해왔고 지금은 전국 거의 모든 대학에서 훌륭한 관악전공자를 배출함으로써 국내의 많은 관현악단들이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의 밑바탕이 된 것은 우리나라에 서양음악이 꽃을 피우던 시기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이 이바지하였기 때문이다.

 

*관악 동문회 소개입니다.

개교 당시 초기에는 관악전공 입학생이 1년에 2~4명 또는 5~7명이었고, 1970년대에 10명으로 고정되다가 1980년대에 갑자기 26명까지로 증원되었다. 이후 차츰 줄어 현재 2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그동안 약 1000여명의 관악전공 졸업생이 배출되었다.

1965년 4월 5일, 모교 음악회의 합주 인원이 부족하여 (전교생 모두 합쳐야 20명 내외이고 플루트만 5~6명) 동문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도움을 주고자 동문회를 발족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실제 참여한 숫자는 고작 20여명 미만이었지만 총 40여명의 연주자로도 훌륭한 관악합주 연주회를 할 수 있었고, 부득이 참여 할 수 없는 동문들께서는 간식 등을 준비해 주시기도 했다.

매년 봄에는 고 이재옥 선생님을 모시고 재학생들과 함께 야유회를 가졌고 가을에는 학생들과 같이 관악합주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다. 드디어 1992년 비로소 동문들만의 연주회를 갖게 되어 예술의전당 무대에 120여명의 동문들이 연주하는 우렁찬 관악합주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13회의 정기 연주회를 열었다.

또한 1997년부터 관악기의 저변 확대를 위해 관악기만의 콩쿨도 개최하기 시작하여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위한 관악실기 경연대회를 매년 실시하고 있고, 최근에는 초등부도 포함하여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심사위원은 모두 우리 동문들로서 매년 예선.본선을 합쳐 약 150여명이 심사하는 국내 유일의 관악기만의 경연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갖는 모교 재학생들의 연주회에는 약소하지만 격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회원 본인은 물론 직계 존.비속의 장례식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관악동문회” 명의의 조기를 제공하며, 70세가 되시는 회원님을 원로회원으로 추대하여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사례를 표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동문들은 서울대는 물론 한국 관악기 발전을 위해 계속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